윈도우즈의 역사
win16에서는 속도와 크기가 아주 중요시 되던 시절(win3.0 3.1)에 OS/2와 윈도우 설계자들이
API 함수를 설계할때 프로그램이 느려지고 크기가 커지는 C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pascal이나 fortran이 사용하고 있는방식으로 스택 프레임을 설계하게 되었고,
win32에서는 가변 매개인자를 지원하는 함수를 사용하기 위해 __stdcall방식을 사용한다.
만약c 방식의 함수호출을 원한다면 __cdecl을 명시해주어야 한다(API 프로그래밍중)
- C방식과 pascal 방식의 함수호출의 차이점
1. 함수 호출후 종료시점에 호출한 함수의 스택을 정리하는 주체
- pascal : 호출을 당하는 쪽이 스택공간을 정리
- stdcall : 호출을 당하는 쪽이 스택공간을 정리
- cdecl : 호출을 하는 쪽이 스택공간을 정리
2. 매개인자를 스택에 넣는 방향
- pascal : 인수를 왼쪽에서 오른쪽순으로 스택에 저장한다
- stdcall : 인수를 오른쪽에서 왼쪽순으로 스택에 저장한다
- cdecl : 인수를 오른쪽에서 왼쪽순으로 스택에 저장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stdcall은 cdecl과 pascal을 혼합한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임의의 함수를 호출해서 호출방식을 설정한후 디스어셈블 해보면
cdecl은 호출을 하는쪽에서 스택공간을 정리하므로 스택을 정리해주는 코드가
추가된다. 그 부분이 pascal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단순히 리턴 시키므로
속도도 빨라지고 크기가 줄어든다.
두번째는 매개인자를 스택에 넣는 방향인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가변 매개인자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순으로 스택에 저장되면 인자의 첫번째가 어디인지 확실하다는 것,
즉 알려진 장소에서 첫번째 인자를 찾아 낼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가변인자를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순이라는 말은 일반적인 스택이라고 생각했을때 상위에서 아래로)
단 함수호출이 끝난후 스택을 정리할때 호출한쪽에서 정확하게 스택을 사용한 사이즈를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당한쪽에서는 또다른 정보를 가지고 사용한
스택 사이즈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stdcall은 함수호출방식은 파스칼이지만 가변매개인자는 지원하지 못하는 것이다.
가변 매개인자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cdecl을 사용해야 한다.
-------------------------- 참고 ---------------------------
참고로 예전에는 파스칼 언어가 사용하는 함수호출 방식 pascal을 사용하기 위해
(호환성 및 안정성)C++에서는 pascal이라는 키워드를 지원했었다.
현재 지금은 사용되지 않으며 WINAPI 키워드를 사용하도록 변경되어있다.
그리고 pascal 키워드의 본래 기능을 사용하고 싶으면 WINAPI 사용후
링커 옵션에서 예전 옵션과 유사한 기능을 선택 할수 있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