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먹기 좋게 익었을 때 가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는 “인체 세포에 김치로 만든 시료를 넣은 후 세포를 인위적으로 노화시킨 결과, 김치시료를 넣지 않은 세포는 46% 만이 정상이었던 반면, 김치시료를 넣은 세포는 75%가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항노화효과는 특히 김치가 맛있게 익었을 때인 적숙기(pH 4.2)일 때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대안암병원 영양팀 박은두 영양사는 “김치에 항노화 물질이 들어 있다는 얘기는 그 동안 여러 논문들을 통해 밝혀졌다. 특히 김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B와 비타민C, 아미노산은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유산균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김치 재료로 사용되는 파에는 디알릴설파이드라는 물질이, 배추에는 시토스테롤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김치는 항암효과나 체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28/2009122800536.html
헬스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