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장기하와 얼굴들 - 그렇고 그런 사이

by Naya posted Sep 04,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새파란 하늘 쨍쨍 해가 떴네

어저께랑 날씨는 같지만 똑같은 느낌은 아닐 걸

니가 여태껏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온 데 간 데 없을 걸


그렇다고 마냥 울먹 울먹거릴 것만은 아니잖어 그렇잖어 

니가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원했던 나잖어

니가 여태껏 바래왔던 모든 것들이 

이제부터 한 개 한 개 이뤄질 걸


니가 원하는 것들은 내가 다 줄 테니까

절대로 딴 데 가서 기웃기웃 하지를 마

니가 원하는 것들은 내가 줄 수 있으니까

자다가도 딴 생각은 마 


왜냐하면은 오늘부터


너랑 나랑은 (너랑 나랑은) 예- 너랑 나랑은

말하자면은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사이니까) 예- 그런 사이니까

말하기도 좀 그렇지마는

너랑 나랑은 (너랑 나랑은) 예- 너랑 나랑은

말하자면은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사이니까) 예- 그런 사이니까 


다시 한 번 말하겠지마는


너랑 나랑은 (너랑 나랑은) 예- 너랑 나랑은

말하자면은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사이니까) 예- 그런 사이니까

말하기도 좀 그렇지마는

너랑 나랑은 (너랑 나랑은) 예- 너랑 나랑은

말하자면은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사이니까) 예- 그런 사이니까